전체 글 (75)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요소들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과연 2020 도쿄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을까? 태국에서 벌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에 참가 중인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금까지 벌어진 경기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상대팀을 박살 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두 경기로 대표팀은 첫 번째 상대인 대만과 1월 11일 오후 5시 30분에 4강전을 치루게 된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2일 오후 8시에 결승전에서 도쿄 올림픽 티켓을 놓고 태국으로 예상되는 상대팀과 결전을 벌인다. 먼저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대만을 만나게 된다. 국가 대표팀의 세계 랭킹은 8위로 대만(32위)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있다. 그리고, 지난 인도네시아, 이란, 카자흐스탄과의 세 경기는 이재영과 강소휘, 그리고 김희진을 위시한 .. 서울SK vs 전주KCC / 201010 연패를 끊지 못한 서울SK와 연패 후 반등에 성공한 전주KCC의 대결. 홈팀 SK는 최근 6경기 1승 5패로 상당히 분위기가 안 좋다. 큰 점수 차로 진 경기들도 있으나 LG전은 오히려 크게 앞서고 있다가 강병현-최준용의 신경전 이후 흔들려 경기를 내줬다. SK가 이렇게 급격하게 무너지게 된 요소 중 하나는 선수들 간의 플레이 스타일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분명 선수 하나하나로 보면 개인 기량이 뛰어난 자원들이지만 주요 빅맨들의 스크린이 좋지 못하고 일대일을 선호하다 보니 슬래셔 스타일의 김선형이 활개칠 공간이 나지 않고 공격 패턴이 단순해진다. 이런 팀적인 요소를 고치지 못해 2시즌 전 우승을 했음에도 지난 시즌을 9위로 마감했고 이번 시즌은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나 중위권과.. 부산 KT vs 인천 전자랜드 / 200108 엄청난 침체에 빠진 부산 KT와 가까스로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의 대결. 홈팀 KT는 최근 부상으로 빠졌던 허훈이 복귀 예정이다. 복귀 첫 경기인 만큼 이전에 신바람 타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공격 패턴은 다양해질 수 있겠지만 운영적으로 조금 편해질 뿐이지 고질적인 수비와 높이는 잡지 못한다. 패배 속에서 분전하던 양홍석의 폭발력은 기대해볼만. 여전히 허훈을 제외한 가드들은 장점이 보이고 있지 않다. 허훈을 포함해 KT의 가드진은 수비력이 리그 최하 수준인데, 허훈은 그걸 공격으로 메꾸었던 것이고 현재의 가드들은 외곽슛, 특히 클러치에서 빼어난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허훈이 기존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준다면 더블팀이 붙어 다른 선수들의 공격도 더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 전북 현대가 꿈꾸는 2020시즌은 과연 무엇일까 무리뉴 감독의 수석 코치 출신이었던 모라이스 감독의 취임과 함께 글로벌 클럽으로 전진하려 했던 전북 현대는 2019 시즌에는 어부지리 리그 우승이 아니었다면 망신살이 뻗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드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FA컵 32강에서는 팔라시오스의 득점 앞에 홈 관중 앞에서 2부리그인 FC 안양에게 패배를 당했으며,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도 역시 홈 관중 앞에서 선제골 이후 동점골을 허용하며 상하이 상강에게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비록 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지만, 자력 우승이 아닌 어부지리로 차지한 우승이었다.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게 비기기만 했어도, 리그 우승은 전북의 몫이 아니었다. 이 때문인지 매 겨울 이적시장을 항.. 원주DB vs 부산KT / 200106 최근 주춤하여 중위권으로 떨어진 두 팀의 대결. 양 팀 모두 선두권 경쟁에 끼어든 적이 있었으나 휴식기 이후 연패로 인해 큰 경기 차는 아니지만 각각 5,6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주DB는 시즌초 돌풍을 일으켰던 가드들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김민구는 애초에 연속경기 풀타임이 부족한 체력이었는데 최근에는 잔부상도 있어 김태술의 나이를 생각하면 과부화가 오는 게 당연. 그나마 허웅이 복귀해 35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포워드진의 득점력 저하도 문제. 윤호영 김종규의 높이는 분명 위력적이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보기가 쉽지 않을 만큼 골밑을 용병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오누아쿠도 그렇게 폭발적인 스타일의 용병이 아니라는 점이 최근의 3연패를 낳았다. 다만 골밑이 강하.. 대전 하나시티즌 2020 시즌 전망 대전시티즌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은 오늘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출정식을 통해 '대전 하나시티즌'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오늘 출정식에서 대전시티즌 운영을 새로 맡은 하나금융그룹 축구단은 새로운 팀 이름과 엠블럼, 유니폼을 공개하고 구성원도 소개했다. 여러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했는데, 일단 아래 이미지와 같이 엠블럼이 엄청나게 충격적이다. 구단의 설명에 따르면 엠블럼 윗부분에는 봉황을 형상화한 무늬가 들어갔다. 엠블럼의 큰 틀을 이룬 봉황과 몸체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상징하고, 중앙 테두리 안에 영문 약자인 'DHFC'가 2열로 놓이고, 이를 가로지르는 십(十)자 표시가 축을 이루며 대전의 '밭 전(田)'자와 교통의 중심지를 의미하는 십자 표시를 담았다. 십자는 빛과 .. 현대캐피탈 vs OK저축은행 / 200103 이번 시즌에도 상성이 이어지고 있는 두 팀의 대결.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 상대로 올시즌 3패, 이전시즌까지 8연패 중이다. 특히 현대캐피탈의 차출 첫 경기에도 셧아웃 스코어가 나왔던 점이 이번 맞대결에서도 분위기 침체를 이어질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일정이 굉장히 좋다. 차출 첫 경기도 상대전적이 압도적인 OK저축은행 상대였고, 이번 맞대결도 이어지며 이번 경기 후 일주일간의 휴식을 갖는다. 특히 지난 OK저축은행 전에서는 주전 센터 2명이 빠졌음에도 차영석과 박준혁이 국가대표의 빈 자리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다우디는 49%의 점유율에도 공격 성공률 55%로 여전한 괴력을 뽐냈고, 문성민이 공격 성공률 58%로 보조했다. 원정팀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는 굉장히 ..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 200101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는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을 잡고 연패를 탈출한 KB손해보험의 대결.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빠지면서 직전 경기 3대0으로 승리했던 OK저축은행에게 0대3 패배를 맛봤다. 지난 경기를 놓고 보자면 사실 박철우의 공백은 만약에 불과할 수 있다. 산탄젤로에게 50%의 점유율로 비교적 집요하게 몰렸지만 55%의 준수한 공격 성공률이었고, 김나운과 정성규도 50%, 66%의 공격 성공률로 날개가 약해서 졌다고 보긴 어렵다. 단지 팀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렸고, 중앙 공격 없이 다양하지 못한 패턴의 공격이 패배를 낳았다고 본다. 가장 컸던 건 1세트 레오 서브일 때 리시브가 계속해서 흔들렸고 연속해서 점수를 내줬던 부분. 이후 김나운의 서브 범실이 중요한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흐름을 바꾸기 쉽..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