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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기 프리뷰

한국도로공사 vs KGC 인삼공사/ 200206



기본 실력이 좋은 노장의 팀 한국도로공사 vs 저력의 팀 KGC 인삼공사

일주일 휴식 후 출격하는 한국도로공사 vs 3일 휴식 후 다시 경기를 치르는 인삼공사

 

 

KGC 인삼공사는 지난 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대 1 승리를 거뒀다.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자타공인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용병이 된 디우프를 축으로 나머지 윙스파이커들이 보여주는 고만고만한 화력이 KGC 인삼공사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직전 경기에선 최근에는 최은지, 고민지, 지민경이 35%대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대 2 승리를 가져오는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예솔도 나쁘지 않은 컨디션인 것으로 보인다. 태국에서 벌어진 올림픽 최종 예선 이후 컨디션에 상승세를 타는 한송이도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1월 30일 이후 처음 경기를 치른다. 용병 산체스를 첫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풀 핏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를 뛰게 하는 바람에 점프력이 많이 낮아지고, 컨디션 난조로 보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경기 초반엔 이효희, 정대영 두 노장 콤비는 위력적이다. 또한 용병이 없어도 박정아가 있기에 공격력에서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박정아를 받쳐줄 보조 공격수의 부재와 박정아로 인한 2인 리시브 수비 시스템은 문정원, 임명옥의 체력을 더욱 떨어트리게 만든다. 

 

풀세트 접전을 펼칠 확률이 많아 보이며, 후반부로 갈 수록 KGC 인삼공사의 승리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