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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기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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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vs GS 칼텍스 / 200205 2일 휴식 이후 재대결을 펼치는 두 팀 지난 2월 2일 맞대결 이후 다시 대결을 펼친다. GS 칼텍스의 3대0으로 끝난 지난 경기 이후 누수 전력은 없으며, 결과는 GS 칼텍스의 완승이 예상된다. GS 칼텍스는 이소영의 복귀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레프트 라인을 다시 한 번 가동하고 있다. 특히 이소영이 결장했을 당시 불안했던 리시브에서 굉장한 상승을 보여주는데, 지난 경기에서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 세트 당 리시브 성공을 7.67개 기록하며 5개를 기록한 IBK 기업은행을 압도했고, 디그 역시 28.33개로 5개 이상 앞선 수치를 보여줬다. 지난 경기 팡팡 플레이어를 받은 문지윤의 깜짝 활약도 더해졌던 지난 승리였는데, 라운드 당 이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 정도 활약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는 GS ..
흥국생명 vs 현대건설 / 200204 이재영이 없는 흥국생명 vs 풀 전력의 현대건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며 4연패중이다. 내용으로 보자면 GS 칼텍스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결정을 내어줄 선수가 없음을 뼈저리게 느끼며 패배를 겪어야만했다. 특히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선 그 부분이 가장 크게 붉어지며 패배했다. 흥국생명을 제외한 각 팀에는 현재 에이스로 분류할 수 있는 국내 선수들이 있다. 경기 내용으로 보자면 조송화의 토스가 어느정도 분배를 하다가, 루시아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점유율을 전가하고 있는데, 루시아의 문제점은 시즌 초부터 불거졌듯이 3세트 이후부터 점점 처지는 체력이라고 볼 수 있다. 김미연과 이한비, 그리고 박현주도 어느정도 제 몫은 하고 있..
KB손해보험 vs OK저축은행 / 200204 박빙이 예상되는 두 팀의 경기. 양 팀 모두 지난 1월 16일 맞대결(KB손해보험 3대2승) 이후로는 한국전력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패배했다. 우선 홈팀 KB는 비교적 최근 한국전력을 2연속 만나 2연승을 거뒀기 때문에 분위기는 조금 더 좋은 편이다. 다만 내용면에서 황택의의 중앙 활용이 아쉬운 모습을 보인 부분도 있고 완벽한 경기라고 보긴 어려웠다. 특히 상대가 꼴찌팀임을 감안한다면. 마테우스는 특급 용병까진 아니어도 수원 원정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3개를 보여주는 등 제 몫은 해주고 있다. 김학민과 김정호도 옆에서 잘 버텨주는 만큼 팀이 꽤 끈끈해진 모습. 지난 경기에서는 김학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김동민이 공격 성공률 64%로 빈틈을 잘 메꿔줬다. OK저축은행은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분위..
GS 칼텍스vs IBK 기업은행 / 200202 이소영이 활약하는 GS 칼텍스 VS 어나이가 예전 위력을 보여주는 IBK 기업은행 굉장히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장충 체육관에서의 GS 칼텍스와 IBK 기업은행의 승부. 지난 경기에서 이소영의 활약이 눈부셨다. 복귀한 이소영은 드디어 본연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지난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7점(블로킹 1개, 서브득점 2개)과 50%의 공격성공률을 보였다. 그리고 러츠와 강소휘 역시 이소영 복귀 이후 자신의 역할을 꾸준히 해주고 있다. 하지만, 러츠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고은과 안혜진의 동반 부진으로 이현이 간간히 출전하고 있으나 실력은 두 명에 비해 떨어지기에 나온다면 상대팀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어나이는 이번 라운드에서는 MOM의 역할을 넘어서..
한국도로공사 vs IBK 기업은행 / 200122 외국인 선수가 보강된 한국도로공사 vs 상승세의 IBK 기업은행 새로 영입된 쿠바 용병 다야미 산체스의 쇼케이스가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지난 경기는 한국도로공사가 3대 2의 승리를 거뒀다. 국내 선수 공격력 최상위권 박정아의 위력적인 모습이 새 용병과 시너지를 일으켜 승리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다야미 산체스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기에 판단은 이르지만, 파워만큼은 일단 탄력과 합격점이라고 볼 수 있다.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급 공격력을 보여주는 박정아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재영이 없는 흥국생명에게 두 세트나 내줬다는 점은 여전히 이효희 정대영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백업이 되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반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팀 IBK 기업은..
흥국생명 vs GS 칼텍스 / 200121 이재영이 없는 흥국생명 vs 이소영이 복귀한 GS 칼텍스 그리고, 2일 휴식 후 경기하는 흥국생명 vs 4일 휴식 후 경기하는 GS 칼텍스 위에 적은 두 가지 요소만 확인해도 승리는 GS 칼텍스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다. 흥국생명에서는 이재영이 자신의 팬 카페에 적은 글을 통해 장기 부상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글을 썼다. 이재영은 다른 선수들보다 2~3경기 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수 득점 1위, 리시브 6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공수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재영이 출전하지 못한 지난 경기에서는 이한비, 박현주가 나왔으나,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센터라인에서는 김나희, 김세영, 이주아가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활용에 대한 여지가 있으나, 강소휘, 이소영의 강서..
현대캐피탈 vs 한국전력 / 200121 상위권 경쟁에 박차를 가하려는 현대캐피탈과 꼴찌탈출이 시급한 한국전력의 경기.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전을 패배하여 휴식기 이후를 안 좋게 시작했으나 대한항공을 3대1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역시 문성민보다는 박주형을 적극 활용했고, 이승원 세터와의 호흡이 맞지 않았던 부분을 황동일을 세움으로써 해결했다. 박주형의 공격 성공률은 63%. 12%의 점유율에도 훌륭한 수치. 물론 경기 자체는 다우디의 72% 성공률과 신영성 전광인이 27득점을 합작하여 이끌기도 했으나 전반적인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다우디의 서브가 통했던 것도 행운. 현대캐피탈은 센터와 레프트 자원이 받쳐주는 편이다보니 사실상 다우디만 멀쩡하면 팀 운영이 매끄러운 편이다. 원정팀 한국전력은 최근 경기력이 안 좋았다. 4연패 끝에 상대전적 ..
IBK 기업은행 vs 현대건설 / 200119 거칠것이 없어보이는 현대건설과 기나긴 암흑터널을 지나고 있는 IBK 기업은행의 4라운드 경기. 지난 목요일 이소영이 복귀한 GS 칼텍스와의 홈경기를 3대1로 완파하며 당분간은 거칠 것이 없어보이는 1위 현대건설. 그 중심에는 태국 아시아 최종 예선이후 경기력이 절정에 올라선 이다영과 센터 양효진이 있다. 또한 고예림과 황민경이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여전히 탄탄함을 증명했으며, 윙스파이커에 아포짓인 헤일리 스펠만 역시 이다영과의 호흡을 통해 자신이 풀어줘야하는 상황에서는 쉽게 득점하며 팀 최다 득점인 25점을 얻어내는 모습을 지난 경기에서 보여줬다. 정지윤과 이다현 역시 팀의 상승세를 거드는 중. 특히, 황민경이 이번 시즌 들어 공격력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팀의 상승세에 대한 마지막 퍼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