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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기 프리뷰

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 / 200216



이재영 결장, 루시아 복귀? vs 이번 라운드 가장 컨디션 다운된 팀 

2일 휴식 흥국생명 vs 5일 휴식 한국도로공사

 

 

갈길이 급해진 흥국생명. 

어제 KGC 인삼공사가 1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1승을 거두며 승점 3점차로 추격을 허용하게 된 흥국생명은 아마 루시아의 출전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킬레스건염은 보통 운동화가 제대로 맞지않는 상태에서 계속적인 활동을 하여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큰 부상은 아니다. 김미연의 체력 저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김다은과 박현주가 나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김해란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리시브가 안정적이지 못하다. 지난 경기에서 김세영과 김혜란에게 휴식을 주긴 했지만, 어린 친구들의 체력이 다 올라왔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한없이 처지는 한국도로공사

이효희의 체력 저하가 점점 심각해지는 가운데 박정아를 제외한 전새얀과 문정원과 같은 윙스파이커들의 컨디션 저하도 보이고 있다. 다행인 점은 하혜진, 정대영은 아직 괜찮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산체스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분위기. 흥국생명의 높이가 그렇게 좋지 않다는 점에서 공격에서는 지난 경기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난장판의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확실한 공격 에이스가 있는 한국도로공사 승리를 점쳐본다.